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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기 시작한 IT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비대면 분야가 성장하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IT 기술력 확보를 대기업에서 개발자 대규모 채용에 열을 올리면서 개발자 연봉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네카라쿠배'라고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은 개발자 초봉을 5,000만원~6,000만원으로 선언하며 개발자 몸값 상승에 불을 지폈고, 특히 네이버는 역대 최고 규모인 9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개발자 영입 전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개발자 채용이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IT 인력 채용 대신 아웃소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전부터 IT 아웃소싱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어왔다. CIO KOREA 뉴스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IT 아웃소싱 경험이 있는 기업 중 69%는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 IT 아웃소싱 플랫폼 이용자 전년 동기간 대비 62% 증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IT 아웃소싱 플랫폼 이용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21년 1분기 서비스 가입자수는 62% 증가했고, IT 아웃소싱 프로젝트 의뢰는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사이트, 홈페이지 구축 프로젝트 의뢰가 152% 대폭 증가했다. 비대면 이슈로 인한 웹서비스 활성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플랫폼 개발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이 각 37%,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직급별 프로젝트 요청 현황을 살펴보면 CEO 또는 대표가 직접 의뢰하는 경우가 16%로, 다른 직급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고 경영자가 발의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IT 아웃소싱이 사업적 측면에서 주요 사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 IT 아웃소싱 실패 원인은 정보 비대칭성 때문
IT 아웃소싱 시장이 성장하는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큰 비용을 들여 외주를 진행하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 법적 분쟁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의 2018년 주요 IT서비스 회사들의 소송 동향 조사를 살펴보면, IT 서비스 산업의 특성 상 도급 기반의 용역계약이 대부분이며 계약의 불이행 또는 불완전이행을 이유로 하는 손해배상청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의 주요 원인은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이다. 국내 외주 거래 시장은 공급업체에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수행역량을 갖춘 업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캐스팅엔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업체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검증된 개발사를 선별하여 AI 알고리즘으로 매칭한다. 캐스팅엔 용성남 공동대표는 "기업들이 IT 아웃소싱의 모든 과정을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캐스팅엔은 3자 계약, 대금보호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IT 아웃소싱 결과물이 선명하게 그려질 수 있도록 전문가가 기획 내용을 점검하고, 제안 요청서를 작성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이달 내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지원 접수는 캐스팅엔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사 원문: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61102109923805002